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중국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중보건안전 역시 중대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엄중한 시련을 고도로 중시하여 친히 지휘하고 각종 조치를 직접 배치했다. 단결하여 분전하며 동주공제하는 중국인민 그리고 중국의 힘과 정신, 효율은 전세계의 보편적인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 중국인민은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한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가치이념을 생생하게 실천했다.
중국인민이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역정을 전세계에 전면적 객관적으로 생생하게 알려 글로벌 공중보건 통제 관리에 대한 참고의 거울을 제공하기 위해, ‘당대 중국 및 세계연구원’은 ‘중국보도’와 공동으로 《차이나 키워드: 코로나19대항편》 이라는 다국어 전자책 특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중국 중앙정부의 의사결정, 정책배치, 코로나19 관련 용어, 국제원조, 구체적 조치, 인물사례, 미세 렌즈로 본 코로나19와의 전쟁과방역지식 등의 내용을 여덟 가지로 분류하여, 코로나19 저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계적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중국의 사명감과 실천적 행동을 설명한다.
상∙하로 구성된 이 특간은 총 80개의 키워드를 택해 해석하고 풀이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섯 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로 발표된다.
시진핑은 합동 방역기제를 강화하고 인민참여 예방통제 방어선을 튼튼히 구축할 것을 누차 강조했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춘절 기간 인적 유동이 크다는 특징에 따라 국가보건건강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전국보건시스템은 합동방역 기제를 건전히 하고 관련 당국의 합동방역 방지책을 개선하여 지방정부의 실무에 대한 지도와 지원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1월 21일, 중국정부는 코로나19방역을 국가차원으로 격상하고 ‘국무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폐렴 합동방역 기제(이하‘국무원 합동방역 기제’)를 가동시켰다.
합동방역기제는 중국정부가 코로나 19를 예방통제하기 위해 출범시킨 제도적 배치다. 전염병 예방통제를 중심으로 각 부문간 직책 경계를 넘어 전염병 방역에 대한 입체적이고 전면적이며 고효율적인 협력을 실현하는 것이다. 국무원 합동방역기제는 국가보건건강위원회가 임시 주도하고 정부의 32개 부서를 통솔할 수 있다. 산하에 전염병예방통제, 의료, 연구, 홍보, 외사, 물자관리, 현장 업무 등의 팀이 설치되었고 관련 중앙 주무부서의 책임자가 팀장을 맡았다. 직책을 명확히 하고 분업 협력하며 예방통제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월 28일 기준, ‘국무원 합동방역기제’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30여 개의 통지문과 기술지도 그리고 업무방안을 교부했다. 전염병의 예방통제, 물자 보장, 과학 연구, 생산 회복 등의 관련 상황들을 소개했고 정책과 조치를 설명하여 사회 각계의 관심을 충족시켰다.
중공중앙 국무원의 의사결정과 배치하에 전국적으로 정부차원의 합동방역, 인민참여 차원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합법적이고 과학적이며 질서있는 방역조치들이 추진되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과학기술이다. 대형 재난과 심각한 전염병과 싸워 이기려면 과학 및 기술 혁신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시진핑은 과학연구 공략팀 방문 시, 코로나 19총력전에는 방역 현장의 전선과 과학연구 및 물자 생산의 전선이라는 두 개의 전선 있다고 강조하고 두 전선은 반드시 서로 협력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년 1월 20일, 중공중앙 국무원의 지휘 하에 과기부, 국가보건건강위, 발전개혁위, 교육부, 재정부, 농업농촌부, 세관총서, 국가임초국, 중국과학원, 국가약품관리감독국, 국가중의약국, 중앙군위 후방보장부 등의 부서와 기관들은 신속히 움직여 국무원 합동방역기제 과학연구 공략팀(이하‘과학연구 공략팀’)을 설립했다. 또한 중난산(鐘南山) 원사를 팀장으로 한 14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과학연구 공략 전문가 팀을 결성하고 전국의 우수한 과학 연구 인력을 동원하여 주요 난제 기술에 대한 공략 돌파 연구를 시작했다.
과학연구 공략팀은 ‘추적가능, 진단가능, 치료가능, 예방가능’ 이라는 방역통제의 수요를 중심으로 한 네 가지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했다. 첫째, 과학연구의 주요 방향을 확정했다. 즉 임상치료와 약물, 백신연구개발, 검사기술과 제품, 바이러스 병원체학과 전염병학, 동물모델 구축 등 5가지를 주요 방향으로 한다. 둘째, 긴급대책 임무를 빠르게 배치한다. 과학기술 공략 긴급대책 전용 항목을 작동시켜 다양한 학과와 분야의 과학연구 팀을 구축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사회와 기업의 힘을 동원하여 과학연구 공략과 긴급 대책을 위한 연구개발을 실시한다. 셋째, 의료 구조 팀과 협력기제를 구축하고 단계적 연구성과가 임상치료 분야에서 빠르게 응용되게끔 한다. 넷째, 규범화된 관리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책을 인쇄 배포하며 지도 의견을 출시하는 것 등의 조치로 과학연구 공략의 적법 추진을 보장한다.
2월 말까지, 중앙정부의 의사결정과 배치에 따라 전국의 과학기술계는 뛰어난 결속력으로 시간을 다투며 네 단계에 걸친 총 20개의 긴급대책 항목을 작동시켰다. 이에 분야별로 단계적 진척을 달성했고 아울러 코로나19와의 인민전쟁과 총력전 그리고 저지전을 위한 강력한 과학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
‘조기발견, 조기보고, 조기격리, 조기치료’는 중앙정부가 코로나19방역에 대한 명확한 요구 사항이자 중국이 코로나19를 과학적으로 예방 퇴치하는 중요한 조치다. 2020년 1월 20일,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고급전문가소조는 조기발견, 조기격리는 바이러스 확산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1월 25일,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회의를 소집하고 모니터링, 전수조사, 조기경보 등을 철저히 하여 조기발견, 조기보고, 조기격리, 조기치료 등을 확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전염병 대응이 관건적 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무원의 코로나19 합동방역기제는 《책임적 실행을 진일보 강화하고 예방퇴치를 철저히 하는 것에 대한 통지》를 배포하여 방역 관련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감염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전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 방역의 길목을 전방으로 옮기고 주민단지 네트워크화 관리를 강화하며 각종 방역조치를 조기에 디테일하게 실시하고 치밀하고 확실하게 실천할 것, 검사 능력을 향상하고 확진 절차를 최적화하며 확진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과 치료를 병행할 것 등이다. 2월 23일, 시진핑은 코로나19방역 및 경제사회발전업무배치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동 연설은 조기발견, 조기보고, 조기격리, 조기치료 방식의 방역을 명확히 요구했고 바이러스 확산과 유출을 철저히 막으며 확진환자에 대해 입원이 필요하면 모두 입원시키고 의심환자는 검사가 필요하면 모두 검사하고 접촉자는 격리가 필요하면 모두 격리시키는 ‘네가지 조기 대처’를 실시하여 모든 위험단계를 철저히 관리하여 어떠한 사각지대나 공백도 절대 남기지 말 것을 강조했다.
‘조기발견, 조기보고, 조기격리, 조기치료’ 조치가 효과를 보이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점차 억제되고 방역 대처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1월 22일, 중공중앙은 후베이성에 주민의 외부 유출을 전면적으로 엄격히 통제하는 것에 대한 지시를 과감하게 내렸다. 1월 23일, 후베이성 코로나 질병관리 지휘부 지휘장 회의는 1월 23일 10시부터 우한시 도시 공공버스, 지하철, 페리, 장거리 여객운수의 운영을 잠시 정지하고 특수 사유 없이 우한을 떠나지 말 것이며 공항 및 기차역 등을 잠정 폐쇄하는 것에 대한 통지를 내렸다.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월 25일, 우한시는 우창, 한커우, 한양 등 ‘우한 3진(鎭)’ 을 연결하는 공공 교통을 차단하고 1월 26일 0시부터는 허가 받은 공급 보장용 운수차량, 무료 교통차량, 공무용 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우한 도심 이동금지에 대한 관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해당 ‘도시 봉쇄’ 조치는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억제시키는 필요한 조치다. ‘도시 봉쇄’는 결코 ‘도시 고립’, ‘도시 포위’가 아니다. 기본 생활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한시 코로나19 질병관리지휘부는 물자비축과 공급상황을 제때 공개하며 시민들을 안정시켰다. 24시간 전화 핫라인을 개통하고 사회적 물품기증을 받았으며 물자 접수 및 배분을 원활히 수행했다. 6,000대의 택시를 긴급 조달하여 각 주택단지에 할당하여 관할구 주민의 이동을 위해 무료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주민의 교통 불편 애로 사항 등을 해결했다.
우한시는 중국 중서부 지역의 중심 도시로 전국적으로 중요한 교통 요지다. ‘도시 봉쇄’는 우한시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 우한시와 후베이성 그리고 중국은 과감한 조치와 행동을 취했고 지대한 노력과 희생을 했으며 나아가 글로벌 질병관리를 위한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
감염원을 통제하고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것은 전염병 방역과 통제의 근본 대응책이다. 코로나19사태가 시작된 후, 시진핑은 가능한 한 모두 입원시켜 구조와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수용 치료율과 치유율을 높이고 감염률과 사망률을 낮출 것을 강조했다. 이에 각 성과 시는 전수검사와 이송 그리고 수용과 치료 등 네 단계의 전면적 보강 조치를 속속 출범시켰다.
2020년 1월 26일, 우한시는 모든 병원의 발열 진찰에 대한 24시간 환자 수용을 주문했다. 확진자와 고도의 의심환자를 포함 ‘가능한 한 모두 입원시켜’ 통일적으로 수용 치료할 것을 요구했다. 2월 17일, 후베이성 우한 시 등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그물식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네 가지 인원’을 엄격히 선별했다. 지역사회는 방역과 치료의 필요에 따라 수용에서 치료로 연결되는 이송 통로를 원활히 하고 코로나 19지정 병원의 규모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침대 수와 치료방안 개선 등의 효과적 조치를 통해 수용 치료 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 관련 부서와 기관은 온라인 구조요청 통로를 개설하고 각지로부터 의사를 보기 힘든 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가능한 한 모두 수용하고 모두 치료하는’ 것에 일조했다.
‘가능한 한 모두 수용하고 모두 치료하는’ 것을 확고히 실천하는 것은 대 코로나19승리를 위한 핵심 조치다. 이는 또한 ‘환자 집중, 전문가 집중, 자원 집중, 치료 집중’의 원칙을 실천한 것이고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긍정적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대한 든든한 보장을 제공했다.
2020년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우한시는 집중 그물망식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각 구(區) 및 거리 단위로 관할구 주민에 대한 선별 조사를 진행했고 ‘한 가구도, 한 명도 빠짐없이’ 실시했다. 이는 ‘인민생명지상, 최대한 수용’의 원칙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것이다.
집중 그물망식 전수조사는 주민단지를 기초로 ‘네가지 인원’(확진자, 의심환자, 감염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발열환자, 밀접 접촉자)을 철저히 선별 조사하고 ‘5개의 100%’ 목표(확진자는100% 수용, 의심환자는 100% 핵산 검사, 발열 환자는 100%검사, 밀접 접촉자는100% 격리, 주민단지와 마을은 100%로 24시간 밀폐식 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선별 조사는 AI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3일 동안 3,300개 주민 단지 및 마을의 1,000만 명을 대상으로 선별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병원, 질병통제센터, 의료보험, 공안, 민정, 통신사 등 관련 기관단체의 데이터를 취합했고 ‘네가지 인원’에 대해 핵산검사와 역학조사를 집중진행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밀접 접촉자를 선별해 낸 후 격리조치를 취해 전염원을 효과적으로 포착하고 차단시켰다.
격리와 수용치료는 코로나19예방통제의 핵심 과제이다.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에 대해 ‘입원이 필요하면 모두 입원시키고 치료가 필요하면 모두 치료’ 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1월 23일, 우한시는 2003년 사스 때의 베이징 샤오탕산(小湯山)병원의 모델을 참조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우한시 차이뎬구(蔡甸區)와 즈인후(知音湖) 부근에 전문병원을 설치하고 코로나19감염 환자를 받기 시작했으며 ‘훠선산(火神山) 병원’으로 명명했다. 당일 준비작업이 시작된지 5시간만에 설계 인력은 현장의 지면 고르기 공사 설계도를 내놓았고 60시간 만에 설계시공 도면을 모두 제출했다. 7,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우한에 투입되어 통신시설, 기초건설, 지면 고르기 공사, 측량, 병실 설치, 전기설치 등 작업을 밤낮 이어가며 진행한 결과 10일만에 환자를 수용 치료하는 ‘안전섬’이 완성되었다. 2월 2일 훠선산 병원은 후베이성에 지원 온 인민해방군 의료진에게 인계되어 사용에 투입되었다. 훠선산 병원의 건축면적은 총 3만4천 제곱미터, 병상은 1,000개이다. 중증구역, 일반구역으로 나누었고 감염통제, 검사, 특진, 방사선 진단 등 보조부서를 운영했다.
2월3일, 시진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비준을 받고 군에서 선발된 1,400명의 의료진이 훠선산 병원에 투입되었다. 군 의료진은 샤오탕산 병원에서 사스 환자를 치료했던 경험자,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던 경험자를 다수 보유하여 풍부한 전염병 치료경험을 갖고 있었다. 2월 4일, 국가의료보장국은 훠선산 병원을 의료보험 지정병원에 편입하고 공립병원 비용표준을 집행하며 코로나19환자들을 정식으로 접수하고 치료할 것임을 선포했다.
훠선산 병원 건설은 안정적이면서 빠르게 그리고 소리 없이 쟁취하는 ‘중국의 속도’를 보여 주었다. 병원건설 기간 동안 공사현장은 24시간 생방송되었고 수천만에 달하는 국내외 네티즌이 ‘클라우드 감독자’ 역할을 하면서 현장 건설자들을 응원했다.
2020년 1월 25일, 훠선산 병원이 막 착공된 후 우한시는 우한시 장샤구(江夏區) 황자후(黃家湖) 부근에 전문병원을 추가로 세워 기타 병원의 발열 진찰과 입원치료 중 확진받은 코로나19환자들을 집중 수용 치료할 것을 결정하고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으로 명명하였다.
설계자와 건설인력은 바이러스와 분초를 다투는 경쟁을 시작했고 1월 26일에 병원의 전체 설계방안이 완성되었다. 1월 27일부터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었고 1월 28일에는 통신기지국 기초시설 건설과 개조를 완성했으며 1월 29일에는 전력공사를 마치고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본 공사는 가장 많을 때 만 여명에 달하는 건설인력이 투입되었고 1,500여의 기계설비가 밤낮을 이어가며 작업했다. 10여 일의 작업을 거쳐 2월 8일 레이선산 병원은 우한대학 중난병원에 정식으로 인계되었고 당일 저녁부터 환자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병원의 건설면적은 8만 제곱미터로 격리구역, 의료진 생활구역과 종합행정구역 등 3개 부분으로 이루어 졌으며 총 1.600개의 병상이 있다. 2월 18일, 해당 병원 첫 완치 환자가 퇴원했다.
레이선산 병원은 훠선산 병원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코로나19대항전에서 완성된 중대 프로젝트다. 시진핑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영도 아래 여러 건설회사의 당조직은 간부와 직원들을 인솔하여 중앙의 결정을 흔들림 없이 이행했다. 함께 뜻을 모아 전력으로 임하며 일반 근로자의 분투의 기적을 낳았고, 힘을 모아 큰 일을 해내는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었으며, 전염병 대응전의 승리를 효과적으로 보장해 주었다.
팡창병원(方艙醫院)은 의료 쉘터로 이루어진 병원이다. 의료와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현대화된 기동식 의료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집결되어 있는 곳으로 의료기능, 병실, 기술보장 유닛 등으로 구성되었다. 주로 중대한 재난 구조, 긴급 구조, 순회 의료등에 투입된다. 팡창병원은 기동성이 좋고 설치가 빠르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것 등의 강점을 갖고 있어 돌발적 비상의료구조에 적합한 바,세계 각국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부터 중국은 쉘터병원 시스템을 자체로 설계하고 연구제작하기 시작했다. 수 차례의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거쳐 2세대 쉘터병원은 원촨(汶川) 대지진, 위수이(玉水)지진 당시 의료구조에 투입되었다. 2020년 2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우한시는 체육관, 컨퍼런스 센터, 트레이닝 센터, 공업단지의 공장건물, 기술학교 등을 쉘터식 병원으로 개조하고 경증환자를 격리 관찰하고 치료하는 데 활용했다. 이와 같은 ‘긴급구조병원’은 기능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긴급 구조와 치료, 외과 처치, 임상검사 등이 가능하다. 동시에 심리의사가 투입되어 환자의 심리치료와 소통을 수행했다. 2월 1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앙예산에서 2억 3천만 위안을 우한시 팡창병원의 시설 개선과 필요한 의료설비를 추가하는 데 편성했고 이에 우한시의 수용치료 능력은 향상되었다. 2월 22일 기준, 우한시에는 이미 16개의 팡창병원이 운영에 투입되었으며 병상 수는 12,000개에 달했다.
팡창병원의 건설과 운영은 환자격리, 환자 분산치료, 수용치료 용량 확대,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데 효과적인 조치로 국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다.
중난산(鐘南山)은 중국 국가호흡기계통질병 임상의학연구센터의 센터장이자 중국 공정원 원사, 중국의 호흡기 전염병 예방 및 퇴치 리더이다. 2003년 사스 시기, 중난산이 인솔한 과제팀은 효과가 뛰어난 예방 및 퇴치 경험을 앞장서서 내놓았고, 최초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임상진단 표준》을 제정했으며 WHO 전문가팀으로부터 전세계 사스 방역에 지도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중난산이 있는 광둥성은 국제적으로 사스 환자 치유율이 가장 높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 중의 한 곳이다.
2020년,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하자 84세의 중난산은 또다시 코로나19 합동방역기제 과학연구 난제해결 전문가팀 팀장을 맡았다. 우한 현지 고찰 후 TV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사람간 전염 현상을 밝혔다. 방역기간 동안 중난산은 대중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방역상황, 약물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했고 연구진을 인솔하여 중증, 난치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맡아 ‘국민 우상’, ‘천하제일의 뛰어난 인물’ 등의 극찬을 받았다.
리란쥐안(李蘭娟)은 중국 역학 전문가이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급 전문가팀 팀원이고 중국공정원 원사이다. 사스, 수족구병, 지진재난 후 방역,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등 전염병의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수행했고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H7N9) 치료 관련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어 중국 전염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중대 기여를 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될 때 73세의 리란쥐안 원사는 의료진을 인솔하여 우한을 방문했다. 중증환자를 수용한 지정병원에서 리란쥐안 원사는 밤낮없이 일하며 대중에게 바이러스 지식을 알렸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방안을 토론하며 매일 3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우한에 도착한지 3일째 되는 날 리란쥐안 원사 연구팀은 아르비돌, 다루나비르 등 두 가지 약물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후 아르비돌은 《코로나19 진료방안(제6판) 》에 채택되었다.
류즈밍(劉智明)은 우한시 우창(武昌)병원 병원장이다. 1월 21일, 우창병원은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는 첫 지정 병원으로 긴급 개조되었다. 이후 류즈밍 병원장은 현장에서 임상 업무를 지도하며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1월 24일부터 우창병원은 대규모로 환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는데 류즈밍도 치료 과정에서 감염되었고 코로나19 감염환자로 확진되었다. 중증격리병실에 이송된 후에도 매일 환자의 수용 치료 상황을 확인했고 병원 업무를 지시하다 생명을 잃었다.
2월 18일, 류즈밍 병원장은 향년 51세로 타계했다. 코로나19로 순직한 첫 병원장이다. WHO사무총장은 류즈밍 병원장의 타계에 애도를 표하면서 “류즈밍 의사의 타계는 큰 손실이다. 류즈밍 의사는 바이러스 대항전에서 무수히 많은 생명을 구했다”라고 강조했다. 2월 22일까지 총 400여명의 중증환자가 우창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퇴원했다.
장지셴(張繼先), 후베이성 중국서양의학결합병원의 호흡과 중증의학과 주임, SARS기간 중, 우한시 장한(江漢)구 전문가 팀의 구성원이다. 전문성이 뛰어나고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판단 하고 보고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 의료인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전염병 방역 경보를 울렸다.
2019년 12월 27일, 장지셴은 내원한 환자 중, 일가족 세 명 모두 폐 CT검사 결과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각종 전염병 관련 검사를 했고 음성판정을 내렸다. 장지셴 의사는 즉시 병원에 해당 상황을 알렸고 병원은 이를 장한구 질병통제센터에 보고했다. 그 다음 2일간 폐 증상이 똑같은 환자 세 명이 내원 치료했고 장지셴은 또다시 병원에 보고 했으며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고한 첫 번째 의료인이 되었다.
코로나19 기간 중, 호흡내과 주임으로서 장지셴은 중증환자의 치료를 책임졌고 과중한 업무 압력을 이겨냈다. 매일 아침 7시 반에 병원으로 왔고 병실을 순회하며 병세를 확인하고 진료방안을 제정했으며 저녁 10시 후에야 퇴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제때 발견하고 준비가 충분했기 때문에 장지셴 의사가 소속된 병과부서는 의료인 감염과 환자교차 감염이 없었다. 2020년 2월 4일, 후베이성 인적자원과 사회보장청, 후베이성 보건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기간 중 뛰어난 기여를 한 장지셴 의사에게 특공자 영예를 수여했다.
바하꾸리 톨리헹은 신장 위구르자치구 2차 우한 지원팀 소속으로 우한시 팡창방원(우한 팔러) C동의 부 팀장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신장 위구르자치구는 의료진을 3차례 걸쳐 지원 파견했다. 2팀의 경우 총 100명의 의료진과 2명의 행정 인원이 있었다. 바하꾸리는 바로2 명의 행정 인원 중의 한 명이다. 바하꾸리의 임무는 행정과 관련된 것으로 치료구역을 출입할 필요는 없었다.
2월 12일, 바하꾸리는 일부 환자들의 정서가 불안하다는 말을 듣고 자발적으로 치료 구역으로 들어가 환자들에게 신강 무용을 보여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바하꾸리의 신장 카자흐족 민간 무용인 ‘흑주마(黑走馬)’는 환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누군가가 동영상을 찍어 국내 소셜 미디어에 업데이트 했는데 당일 클릭 수는 1억 1천만을 훌쩍 넘었고 댓글 수는 3만 4천 건을 넘었다. 환자들은 바하꾸리의 얼굴은 본적 없지만 그 무용 솜씨엔 익숙하다. 바하꾸리가 팡창병원으로 들어가면 다들 “신장의 꾸리씨가 오셨네!” 라며 환호했다. 바하꾸리는 기자 인터뷰에서 “저의 무용으로 환자분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어요, 초조함을 떨쳐내고 기운 내서 치료를 잘 받게 하고 싶었어요” 라고 말했다.
왕융(汪勇), 우한시에서 태어난 80후 택배원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택배회사가 춘절기간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2020년 1월 24일 저녁, 집에서 딸과 시간을 보내던 왕융은 우한시 진인탄(金銀潭) 병원의 간호사가 모멘트에 올린 글에서 차량이동 제한과 공공버스 및 지하철의 운영정지로 많은 의료진이 야근을 마친 후 귀가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진 귀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날 십 여명의 의료 인원을 도왔지만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한 왕융은 모멘트에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고 봉사자 위챗그룹을 만들어 함께 의료 인원의 교통을 돕자는 마음을 모으게 되었고 의료진에게 무료로 도시락을 공급하는 식당과 기업들도 모았다.
코로나 19와 싸우는 기간, 왕융의 도움으로 1,000여명의 의료진이 교통과 식사 문제를 해결했다. 왕융은 “아무런 인맥도 없는 제가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기업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저는 단지 이분들을 모은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 라고 했다.
2020년 2월 10일, 시진핑은 베이징시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시찰하며 지도하고 3월 2일에는 베이징시에서 코로나19방역에 대한 과학연구 업무를 지도하였다. 3월 10일, 시진핑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주 격전지인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하고 방역통제 상황을 고찰했다. 훠선산(火神山)병원과 둥후신청(東湖新城) 거주단지 두 곳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분전하는 의료진, 해방군 장병, 주민단지 인력, 경찰, 기층간부, 현장 파견 간부, 자원봉사자, 단지 주민을 만나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극복을 주문했다. 시진핑은 고찰기간 동안 단지주민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 했고 “함께 힘냅시다!” 라고 고무격려했다. 또한“우한시민들은 물고기를 즐겨 먹으니 넉넉히 공급해 드려야 합니다.”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의료진을 향해서는 적시적이고 정확한 방역 정보를 투명공개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당과 인민은 우한 인민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하며 관심과 배려를 전했다.
시진핑은 시찰을 마친 후, TV-전화 회의를 소집 주최했다. 이는 2월 23일의 코로나19질병관리와 경제사회발전에 대한 총괄 추진 업무배치 회의와 3월 6일에 소집된 빈곤퇴치 결전 승리 죄담회에 이어 후베이성 간부들과 진행한 ‘직접 대면’ 회의였다. 동 회의에서 시진핑은 후베이성과 우한의 방역통제는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어 상황 국면을 안정시키고 역전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아직까지 방역임무가 힘들고 무겁다고 강조하고 이와 같은 때일수록 더욱 냉정하고 변함없이 신중하며 더욱 분발하고, 전염병 방역을 가장 중요한 대사로 삼아 빈틈없이 방역업무를 추진하여 후베이 보위전과 우한 보위전의 승리를 반드시 쟁취할 것을 주문했다.
시진핑은 코로나19의 방역과 통제는 거버넌스 체제와 능력에 대한 시험으로 경험과 교훈을 동시에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멀리 내다보며 경험과 교훈을 총결하고 거버넌스 체제 중의 단점과 미흡한 점을 서둘러 보완하여 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위한 제도적 방어선을 더욱 튼튼히 다질 것을 주문했다. 도시 거버넌스 체제와 도농 기층 거버넌스 체제를 적극 개선하고 ‘전 주기적 관리’ 의식을 수립하여 초대형 도시의 현대화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적극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후, 광범위한 의료진은 가족들과 작별하고 백의 가운을 갑옷삼아 코로나 19와의 전쟁터로 나섰다. 중국의 의료진은 전력을 다해 환자들을 구조했으며 의사의 헌신적 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시진핑은 우한 고찰 시 현장 의료진을 높이 평가했고 이들을 가리켜 신시대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 광명의 사절, 희망의 사절, 가장 아름다운 천사, 진정한 시대 영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진핑은 코로나19 현장의 의료진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누차 지시했다. 의료진은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중요한 역량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관심으로 아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의료진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고 방호물자와 생활물자를 보장해야 하며 교대 및 휴식과 심리치료를 강화하고 급여와 임시 보조금 그리고 보건방역 수당 등에 대한 처우를 통한 격려 시스템을 개선하며 뒷걱정이 없도록 적극 도와 줌으로서 높은 열정과 왕성한 정력 그리고 건강한 상태로 코로나 19와의 전투에 계속 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 19 기간 중 인민해방군, 중앙과 국가의 부(部) 위(委),각 성, 자치구, 시에서 모두 340팀의 42,000명에 달하는 의료진이 우한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확산이 호전되면서 구조임무를 완성한 지역별 의료진은 차례로 우한을 떠나 원래 근무지로 복귀했다. ‘백의전사’의 떠나는 뒷모습과 함께‘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주셨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후베이성과 우한시 시민들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 전했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후, 인민해방군은 중공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결연히 관철하고 공동방역 업무기제를 신속히 작동시켰다. 뛰어난 장병을 선발하여 방역 현장에 투입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전선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축이 되었다. 시진핑은 2월 23일에 소집된 코로나19질병관리와 경제사회발전의 총괄추진 업무배치 회의에서, 인민해방군이 지휘에 따라 치열한 싸움을 잘 수행하며 당과 인민에 충성하는 인민의 군대의 정치적 품격을 보여주였다고 강조했다.
전장이 부르면 곧 달려간다는 이들의 신조다. 중공중앙의 통일적 지휘 하에 만 여명에 달하는 군부대 의료진이 잰재에 투입되었다. 가장 먼저 환자를 수용했고 가장 일찍 격리병동에 투입되었으며 가장 먼저 중증환자를 진료했다. 무장경찰 부대는 매일 평균 1,000여명의 병력과 1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하여 지방 방역당국에 의료물자를 조달하여 하역하고 소독과 경계 그리고 당직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각 성의 군구(경비구)는 민병을 출동시켜 지방에서 외래인원 관리, 소독, 경계, 물자운수, 방역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군인이라면 수시로 전장에 투입되어야 한다.’ 지도와 지휘를 강화하고 우한을 긴급 지원하기 까지 전력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것부터 종합적 보장을 훌륭히 완수하기까지, 응급과학연구 몰두와 인원 및 물자 투입에 이르기까지, 인민해방군은 인민지상의 힘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위험이 있는 곳이면 돌진하는 공화국 군인들의 모습이 보였고, 필요한 곳이면 바로 헌신하는 인민의 청년 병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는 두 개의 진지가 있다. 하나는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진지, 다른 하나는 주민단지의 방역 진지이다. 시진핑은 베이징시에서 코로나19 방역통제 업무를 지도하며 주민단지는 코로나 19 공동방역의 최전선으로, 외부로는 유입을 막고 내부로는 확산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단지 라는 방어선을 지켜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시진핑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방역상황을 고찰하며 둥후신청 주민단지를 방문하고 현장의 방역 일꾼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위에서 아무리 많은 정책을 내 놓더라도 결국은 기층 인력이 집행해야만 한다. 대중의 일상과 관련되는 크고 작은 일들은 모두 주민단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두가 잠시 ‘골목의 총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방역 투쟁 중에서 주민단지의 일꾼들은 인력과 자원이 부족하고 업무조건이나 방역조치가 완전치 못한 것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도시의 첫 번째 방어선을 계속해서 지켰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한시의 주민단지는 네트워크화된 관리를 실행하고 그리드 관리자, 현장으로 파견된 간부, 자원봉사자, 건물담당자 등이 하나의 팀을 결성하여 거주단지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전화팀은 주민 핫라인에 대응하여 주민의 질문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고 보고서팀은 주민의 건강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매일 같이 전화로 체크했고 구매팀은 주민들에게 채소 및 약품 등을 구매해 주었다. 공동방역 과정에서 전국의 수많은 주민단지의 일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해 주었고 건강상황을 방문 체크했으며 진료 안내와 병원이관 그리고 컨설팅 등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들의 헌신과 봉사는 코로나19 전쟁 속의 감동적 장면이었으며 아울러 코로나 방역의 ‘주민단지 방어선’을 다지고 또 다져주었다.
코로나19가 발생된 이후, 전국의 공안기관은 시진핑의 중요한 지시와 당중앙의 의사결정 및 업무배치를 흔들림없이 관철했고 전원 동원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위험을 방어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사회 안정을 지켜냈다. 광범위한 공안경찰과 의무경찰은 험난함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각자 자리를 지키며 용감하게 분전하여 코로나 19 의 방역과 안정을 지키는 과정에 헌신했다.
이와 함께 공안부는 과학적으로 경찰력을 배치하고 성(省)·시(市)·현(縣) 3급의 공안기관이 각각 15%, 20%, 30%의 비중으로 34만 2천여명의 경찰력을 선발 동원하여 기층 현장에 파견했다. 파견된 공안 간부들은 피곤함을 무릅쓰며 계속되는 업무를 이어갔고 목숨을 걸고 인민을 지켜고 안전을 보장했다. 4월 2일까지 전국에서 60명의 공안간부와 경찰, 35명의 의무경찰이 코로나 19와의 전쟁터에서 희생되었다. 이중 20명의 공안 경찰이 전국 공안계통의 2급영웅 모범칭호를 수여받았다.
‘코로나 19앞에서 경찰은 물러서지 않는다'. 코로나19기간 공안 간부와 경찰은 자체 방역업무를 철저히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방역 업무에 협조했고 코로나 방역과 사회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범죄활동을 법에 따라 단속했으며 업무재개와 법에 따른 보장업무를 철저히 수행하여 전국의 방역상황을 개선시키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기층은 방역의 최전선이자 생산 재개를 위한 첫 번째 전선이다. 기층방역의 힘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시진핑은 2월 3일에 소집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방역실무 중의 형식주의 및 관료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기층간부들이 보다 더 많은 정력을 방역의 최전선에 투입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기층간부는 경찰복, 구조복, 방호복도 없다. 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것도 고작 일반 마스크뿐이다. 또한 법을 집행하는 권한과 자격도 없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만이 그들의 유일한 신분 증명이다. 하지만 이들은 기층관리를 책임짐과 동시에 대중의 ‘심부름군’, ‘방송안내원’, ‘안전요원’ 의 역할을 이르켰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광범위한 기층간부들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과 시급한 것들을 함께 고민하며 도시의 골목 사이에서, 향촌의 밭과 밭 사이에서 선별조사를 진행하고 의심환자를 관찰했으며 방역물자를 배당하고 방역지식을 알렸으며 내실있는 행보로 인민의 생활을 보장하는 ‘살뜰한 일꾼’이 되었다.
코로나19 방역은 한 차례의 인민전쟁이다. 인민 방어선을 구축하고 주민단지 방어선을 지켜내면 코로나 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2020년 2월 10일, 시진핑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조사 지도하며 방역의 힘을 주민단지로 하향 집중시키고 주민단지의 방역조치 실천을 강화하여 주민단지가 코로나19 방역의 튼튼한 보루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요구는 주민단지를 중심으로 한 방역전의 ‘집결 나팔’과 같은 역할을 일으켰다.
주민단지 방역은 관리해야 할 부분이 많고 복잡하다. 물샐틈없는 모니터링과 그리드화된 방역관리가 필요할 뿐 아니라 주민의 합리하고 필수적인 수요를 돌보며 단지가 질서있게 운영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주민단지의 방역통제력을 제고하고 방어선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 전국 각지의 당정기관 간부들은 잇달아 사무실을 떠나 주민단지에 투입되었다. 이들은 주민단지의 공동방역 중에 일손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했고 세부적인 방역조치들을 실시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파견된 간부들은 주민단지 간부들과 협력하여 선별조사, 체온측정, 소독 및 격리, 홍보, 후방 보장 등의 각종 방역업무를 수행하며 단지 내 주민들을 위한 튼튼한 ‘방역 벽’을 구축했다. 주민단지에 파견된 간부, 단지의 일꾼들과 공안 간부 및 경찰 그리고 기층간부와 자원봉사자는 어깨를 나란히 하여 공동방역과 인민방역의 굳건한 힘을 형성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후, 광범한 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이고 질서있게 방역업무에 참가했다. 비공식적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00만 명에 달하는 우한에서 5만 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방역 현장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 우리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라는 의지 표현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당원, 퇴역군인, 학생, 택배원, 일반인 등이 있었다. 연령, 성별, 직업 심지어 국적마저 다른 사람들이 헌신과 노고로 고위험과 고강도의 방역 현장을 굳게 지켜냈다. 자발적으로 운송팀을 조직하여 통근하는 의료진을 마중하고 데려다 주며 ‘생명의 나루터지기’ 역할을 수행했다. 주민단지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발열주민을 병원으로 수송하기 위해24시간 대기하였으며 격리 중인 주민에게는 이들을 대신하여 채소와 약을 구입했고 주민단지의 방역업무에 협조했다. 기부금을 모아 방역 물자를 구매해 방역 현장으로 보내주었다. 대학생을 동원하여 현장에서 분전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온라인 학습지도와 도움을 무상 제공했다. 우한 팡창(方艙)병원의 방송 아나운서 팀원으로 자원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글을 읽어주며 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조금씩 작은 힘으로나마 사랑하는 고향을 치유하며 코로나19와의 치열한 격전 속의 한줄기 따뜻한 빛이 되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 중국의 의료진은 전력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했다. 3월 말 기준, 코로나 19 환자 중에서 연령이 가장 많은 치유 환자는 103세, 가장 어린 치유환자는 출생 13일의 환자이다. 2020년 3월 10일, 시진핑은 후베이성 방역 업무 시찰 시 치료 중인 환자를 위문하며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의사 지시를 잘 따르고 치료에 적극 협조하라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코로나19 응급처치 중에서 중증 및 위중 증상자에 대한 응급처치는 가장 중요한 것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관건이기도 하다. 가장 험난한 관문앞에서도 중국 의료진은 치료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원사 순회 진료팀과 협력 전문가팀을 구축하고 응급처치 방안을 일곱 차례 수정했으며 관 삽입 팀 조직과 중의약 임상사용 등의 조치를 확대시켜 치유율을 높이고 사망율을 낮추었다. 우한시의 중증 및 위중 증상 지정 병원 열 한 곳의 침대 수는 총 9,000개이고, 전국에 소재한 90여 개 국가급 및 성급(省級) 병원의 중증 전문 의료진 자원의 10%에 해당하는 13,000명 의료진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구조에 참여했다. 3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치유된 후 퇴원한 환자는 76,000명으로 치유율은 93.5%에 달했다. 이중 후베이성 치유 환자는 누계 63,000명으로 치유율은 93%를 초과했다.
코로나 19와 전쟁 속에서 전국의 인민들은 공산당의 과학적 배치와 지도 하에 이성적으로 동 사태를 인식하고 과학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2020년 3월 10일, 시진핑은 후베이성을 시찰하고 방역업무를 지도하며, 인민 대중에게 의지하고 인민 대중의 충분한 행동 개시를 통해 인민 대중 스스로의 돌봄과 방역 능력을 향상 시킬 것과 대중의 기본생활을 보장하여 ‘최후의 1km’가 막힘없이 잘 통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 19와의 전쟁은 인민전쟁이다. 인민들은 자발적으로 외출을 줄이고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업무를 보고 수업을 진행하고 쇼핑을 하는 ‘재택 생활’을 시작했고 주민단지 방역에 적극 협조하며 어렵게 얻은 승리의 성과를 함께 지켜냈다. 인민들은 자체 방역 업무를 철저히 수행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형식과 경로를 통해 우한과 후베이의 기타 지역을 지원하는 큰 사랑을 보여주었다.
3월 23일, 중앙의 코로나19 대응 지도팀은 방역 형세에 대해 최신 판단을 내렸다. 우한을 주 전장으로 한 전국의 전염병 확산은 이미 기본적으로 방어했고 방역 통제는 단계적인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동주공제하며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성적표’로, 전체 공산당과 전군(全軍) 그리고 각 민족 인민들의 지속적인 단결 투쟁과 최종 승리를 거두기 위해 주입하는 ‘강심제’ 였다.
마스크는 호흡기관 전염병의 중요한 방어선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마스크는 환자가 내뱉는 비말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말의 양과 분사 속도를 낮출 수 있고 바이러스가 있는 비말 핵을 막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흡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마스크는 방역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1월 30일, 국가위생건강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폐렴을 예방하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인쇄 및 발행했다. 2월 5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역 기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선택과 착용 기술 가이드》를 인쇄 및 발행했다. 3월 17일, 방역상황의 호전과 생산재개의 수요에 따라 공동방역 기제는 《대중의 과학적 마스크 착용 가이드》를 만들고 일반인과 특정 장소의 인원 그리고 직업상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인원 및 주요 인력을 분류하고 서로 다른 사용 환경 하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인 가이드를 건의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본원칙은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착용하고 표준에 맞게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방역하는 것이다. 관련 지침 및 가이드에 의하면, 전염병 발생지역이 아닌 통풍이 잘 되고 트인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인원이 밀집되어 있거나 밀폐된 공공장소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염병이 발생한 위험 지역에서 통풍이 잘 되는 트인 공간일 경우 일회성 의료 마스크 착용을 제안한다. 특정 인원에 대한 의심 혹은 확진자를 접촉하게 될 경우 의료 방역 마스크(N95 및 이상)과 방역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의료 외과용 마스크 착용 시, 클립이 있는 부분은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 짙은 색 부분을 바깥쪽으로 한다. 접힌 부분을 아래 위로 당겨 입과 코 그리고 아래턱을 덮은 후 클립을 양손으로 눌러 코에 밀착시킨다. 마스크 착용 전의 주의 사항에 따라 손을 씻고, 착용 시 마스크 안쪽 면 접촉을 피한다. 마스크는 2-4시간 착용 후 한 차례씩 교체하고 마스크의 오염, 변형, 파손, 냄새가 나는 경우 제때 교체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은 후 입과 코를 접촉하는 면을 안쪽으로 향하게 하여 접고 재 사용 필요 시, 깨끗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거나 깨끗하고 공기가 통하는 종이 봉투에 넣어두어야 한다. 재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된 폐기 장소에 버려 교차 감염을 피해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용 마스크를 착용해서는 안되며 부모는 아이를 도와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게 하고 착용 상태는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나이가 매우 어린 유아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서는 안 되는데 잘못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가장 중요한 책임자이다. 코로나 19 기간동안 정부와 관련 당국이 취하는 방역조치 외에, 모든 개인이 방역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줄이는 것은 본인과 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으로 공중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이다.
국가위생건강위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진료방안(시행 ver7.0)》에 의하면, 현 전염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감염 환자이며 무증상 감염환자 역시 전염원이 될 수 있다. 호흡기 비말과 밀접 접촉자 전염은 주요 전파 경로로 사람들이 쉽게 감염 된다. 식사 준비와 회식 과정의 사람들은 상호 밀접 접촉자이며 기침 및 재채기 심지어 근거리 대화에서 발생한 비말은 전 회식자를 감염시킬 수 있고 질병 확산에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 그러므로 외출을 줄이고 집회 및 모임 참석을 피하는 것은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개인방역을 강화하고 공공장소에서 활동하는 것을 삼가고 특히 사람들이 밀집되어 공기 유동성이 떨어지는 공공장소, 예로 상가, 식당, 영화관, 기차역, 공항, 부두, 전시관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공공장소에 사람이 많고 유동량이 크며 인원 구성이 복잡한 곳에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을 경우 사람 간 전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에 손을 씻는 것 역시 전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조치 중의 하나이다. 일상 업무와 생활 속에서 사람들은 바이러스 및 세균에 오염된 물건을 수 없이 접촉하게 되는데 손에 묻은 병원체는 손과 입, 눈, 코의 점막 접촉을 통해 인체로 침투한다. 손 위생은 이와 같은 전파 경로를 쉽고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바이러스가 손을 거쳐 전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공공장소의 공공 물품 및 표면 접촉을 가급적으로 줄이는 가운데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제때에 손을 씻어야만 한다. 외출 후 돌아온 경우, 마스크 착용 전과 벗은 후, 눈물·콧물·담액·타액 접촉 후 손으로 기침·재채기를 막은 후, 환자 간호 후, 음식 준비 전, 식사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공공시설 혹은 물건을 접촉한 후(예로 난간,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지폐동전, 택배물 등), 영유아 접촉 및 수유나 음식을 먹이기 전, 유아 분변 처리 후, 동물 접촉 혹은 동물 분변 접촉 후 등. 손의 청결 여부에 확신이 없을 경우 손으로 입·코·눈을 만져서는 안된다.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팔꿈치로 입과 코를 막아야 한다.
손을 씻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 혹은 손세정제로 매번 20번 이상 문지르고 손바닥, 손가락,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아래, 손목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여의치 않는 경우에는 알코올 성분이 있는 손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발열과 기침 그리고 호흡이 힘든 상황은 호흡기 감염 혹은 기타 심각한 질병으로 비롯된 증상일 수 있다. 건강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에 주의하고 제때에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인은 개인 및 가족 구성원의 건강 검진을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호흡기 질환 증상(발열, 기침, 재채기 등)자와의 밀접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발열 시에는 자발적으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가족에 아이가 있을 경우, 아침 저녁으로 이마를 만져보고 발열 증상이 있을 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선별 진단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첫째, 발열(액하 온도≥37.3℃), 기침, 호흡 곤란 등 급성 호흡기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둘째, 우한 및 주변지역 혹은 기타 발병사례 보고가 있었던 주민단지를 방문하고 거주한 적이 있는 경우, 혹은 발병 14일 전에 우한 및 주변지역 혹은 기타 발병 사례 보고가 있는 주민단지를 방문하여 호흡기 증상을 수반한 발열 증상을 보이는 환자와 접촉한 경우, 혹은 집단성 감염이 나타난 경우 등이다.
병원 가는 길에서 반드시 의료용 외과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가급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이나 필요 시 이용한다면 차창을 열어야 한다. 가는 도중과 병원 도착 후 타인과는 최소 1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진료 중에는 의사에게 병에 걸린 과정과 치료 경과를 사실대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최근의 여행 및 체류 경험과 사람 및 동물 과의 접촉 여부 등을 알려 관련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양호한 위생 및 건강 습관을 지키면 감염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7일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대중 예방 가이드북》은 양호한 위생 및 건강습관을 위한 주요 방법을 소개했다. 즉 거실의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한다. 가족 구성원 별로 수건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집안과 식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옷과 이불을 햇볕에 자주 말린다. 아무 곳에나 가래침을 뱉지 말고 입과 코의 분비물은 티슈로 싼 후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영양섭취에 주의하고 적절한 운동을 견지한다. 야생동물을 접촉 혹은 구매하거나 먹어서는 안되며, 살아있는 동물(가금, 해산물, 야생동물 등)을 판매하는 시장에 가는 것을 피한다. 가정에 체온계와 의료용 외과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 그리고 가정용 소독용품 등의 물자를 비치한다.
야생동물은 인공사육이 아닌 자연환경에서 생활하는 각종 동물을 가리킨다. 많은 야생동물은 다양한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사람과 접촉 시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예로 에이즈, 라임병, 에볼라 바이러스, 헨드라 바이러스, 원숭이 천연두, 사스,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은 모두 야생동물을 통해 인류에게 전파된 것이다.
중국은 1988년에 이미 《중화인민공화국 야생동물 보호법》을 발표했다. 《보호법》은 국가의 중점보호 야생동물과 관련 제품을 판매, 구매,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국가의 중점 보호 야생동물 및 관련 제품으로 만든 식품 혹은 합법적인 원산지 증명이 없는 비 국가중점보호 야생동물 및 관련 제품으로 만든 식품을 생산 및 경영하는 것을 금지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후, 야생동물을 남용하는 문제와 공중보건 안전에 대해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폐해가 광범위한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2020년 2월 24일, 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16차 전체 회의는 야생동물 불법거래를 전면금지하고 야생동물을 남용하는 악습을 없애 인민의 생명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공중보건 안전과 생태안전을 지키고 인민대중의 생명건강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유력한 입법 보장을 제공했다.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인은 야생동물을 접촉, 사냥, 판매, 구매, 가공, 식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세포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기초적 역량이자 중요한 방어선이다. 코로나19 발병 사례 중, 가족 단위로 감염되는 특징은 매우 뚜렷하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동일한 공간에 집중되어 있을 때 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져 ‘한 사람이 감염되면 온 집안이 감염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정 방역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 단위로 주민단지의 지도 하에 자기 관리와 가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을 가리킨다. 국가위생건강위가 2020년 1월 27일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대중 예방 가이드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가정 예방 지침’을 소개했고 아울러 가정에 적합한 생활 예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질병이 유행 중인 지역으로 가는 것을 피한다. 둘째, 인원이 밀집되어 있고 특히 공기 유동성이 떨어지는 공공장소에서 활동하는 것을 줄인다. 셋째, 야생동물을 접촉 및 구매 혹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살아있는 동물을 판매하는 시장 방문을 피하고 가금 고기와 알은 충분히 익혀서 식용한다. 넷째, 거실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고 창문을 자주 열어 통풍을 시킨다. 다섯째, 손 위생을 수시로 깨끗하게 유지한다. 여섯째,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곱째, 양호한 위생 및 건강 습관을 유지한다. 여덟째, 개인 및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 아홉째, 체온계과 일회용 마스크 그리고 가정용 소독용품 등 흔히 사용하는 물자를 준비해야 한다. 이밖에 《가이드북》은 가족 구성원에게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 건의했고 가족에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 구성원 중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기타 가족이 밀접 접촉자로 판단될 경우 14일의 의학 관찰을 받아야 한다.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증상이 없는 기타 가족 구성원과의 근거리 접촉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증상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자주 접촉하는 곳과 물품을 소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공장소는 대중이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중요한 매개체이고 전염병 발생과 유행을 통제하는 중요한 곳으로 공공장소의 보건안전은 인민대중의 건강과 경제사회의 발전과 직결된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월 30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방역 기제는 《공공장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보건 방역 지침》을 인쇄 및 발행하고 호텔, 상가, 영화관, 수영장, 박물관, 역이나 공항 대합실, 사무실 등 인파가 집중되는 공공장소와 업무공간의 보건방역에 대한 지침과 운영 요구를 제기했다.
공공장소의 위생관리와 관련, 물체표면에 대한 청결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접촉빈도가 높은 물체표면(예로 엘리베이터 홀의 버튼, 손잡이, 문 손잡이 등)에 대해 염소성분이 함유된 소독제 및 소독 물수건으로 스프레이하거나 닦을 수 있다. 식기 및 찻잔 소독, 옷, 이불, 의자 시트 등 방직물, 위생설비에 대한 청결과 소독을 강화한다. 통풍과 환기를 자주하고 현장 공기 유통은 자연풍을 우선으로 한다. 에어콘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을 시는 환기 통로를 막아 놓아야 한다. 공공장소의 손 위생 시설 운영을 보장하고 세제 및 알콜 성분의 손 소독제 혹은 자동센서 방식의 손 소독기를 충분히 배치한다. 쓰레기 분류 관리를 강화하고 제때 수집 및 정리 운반하며 쓰레기통 등 쓰레기 용기를 정기적으로 소독 청결한다. 응급조치 지역을 정하고 의심환자 혹은 확진자가 나타날 경우 즉시 해당 지역으로 가서 임시격리와 표준 처리를 진행한다. 눈에 잘 띄이는 지역에서 방역건강 관련 선전과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방역과 관련하여 실무자들은 ‘세 가지 주의사항’에 유념해야 한다. 즉 개인 위생방역과 손 위생 그리고 건강 상황 체크다. 유동인원의 집결을 피하고 필요하지 않은 외출을 줄이며 외출할 경우 개인방역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인적유동이 집중된 공공장소에서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사무실 등의 장소에서는 외래 방문자에 대한 건강검사와 등기 등의 업무를 강화한다.
대중교통수단은 인적유동이 많고 신원이 복잡하며 밀접 접촉 가능성이 크다는 것 등의 특징이 있어 소독조치에 단순 의존하여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예방법은 큰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인원관리와 환경위생 및 소독 그리고 건강홍보 등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27일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대중 예방 가이드북》은 비행기, 열차, 지하철, 공공버스, 선박 등 대중교통수단의 위생방역 조치에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1월 29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역 기제는《대중교통수단 소독 조작기술 지침에 대한 통지》를 인쇄 및 발행하여 자동차, 열차, 비행기, 선박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지도하고 코로나19의 교통수단을 통한 바이러스의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제시했다.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방역 건의는 다음과 같다: 질병의 유행이 발생한 지역에 있는 대중교통수단의 현장직은 의료 외과용 마스크 혹은 N95를 착용하고 매일 건강 모니터링을 철저히 한다. 대중교통수단은 체온계와 마스크 등의 물품을 비치해야 한다. 대중교통수단의 청결과 소독빈도를 높이고 청결소독 업무기록과 식별관리 제도를 실시한다. 대중교통수단의 양호한 통풍상태를 유지한다. 역사와 교통수단 내부의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고 쓰레기는 제때 처리한다. 근무시간과 교대휴식 시간을 원할히 배치하여 운전사와 승무원이 충분히 휴식하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사무공간 방역은 사무실 공간 내에서 실시하는 방역관리이다. 생산재개와 인력 복귀와 함께 사무실 공간의 인원 밀도가 높아지고 체류시간이 길어지며 인력 구성이 복잡해져 사무실 공간의 방역업무 난이도가 높아지게 된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ver1.0)》은 사무공간에 대한 방역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즉 사무실 근무인원은 자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가슴 답답증, 호흡곤란, 무기력, 구토, 설사, 결막염, 근육통 등)을 보일 경우 출근하지 말아야 한다. 직원 중에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가 발견될 경우 근무인원은 직원으로 하여금 근무현장을 떠날 것을 요구해야 한다. 공용물품 및 공공접촉 물품 혹은 접촉 부위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하고 사무실 공간의 공기 유동을 유지해야 한다. 화장실에는 충분한 손 세정제를 배치하고 물 공급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을 확보해야 한다. 환경위생 청결을 유지하고 쓰레기는 즉시 처리한다.
이밖에 각 지역에서는 코로나19기간 중 사무공간 방역과 근무인원 방역 조치에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예로, 주체(主體)책임제를 실시하여 업무공간에 대한 각 회사 부서의 구체적인 직책을 명확히 규정한다. 업무공간 소재 건축물의 운영관리자는 임대자 명부 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건물과 정원 출입구에서 체온체크와 방문자 등록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적확한 방역방안을 제정한다. 직원 건강 모니터링 제도를 강화한다. 중요 근무지와 주요 부서에 대한 위험관리와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감염위험을 낮춘다. 탄력 근무 제도를 실시한다. 회의 등 불필요한 인원이 집중되는 활동을 줄인다. 사무실의 실내 공기 유동을 유지한다. 일상 청결과 예방 소독 조치를 강화한다.
노인층은 코로나19의 고위험 그룹인 반면 개인방역 의식이 일반적으로 높지 못하다. 그러므로 노인 재활과 간호 그리고 양로 등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층에 대한 방역 조치는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2020년 1월 말, 국가 민정부는 양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다해 노인의 안전 및 건강을 보장하는 것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코로나19 방역 지침(ver1.0)》에 따르면 양로시설의 주요 방역조치는 생활예방 조치와 노인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한 대응조치가 포함된다. 전염병 유행기간 동안 양로시설에 대한 밀폐식 관리를 건의하고 외래인원의 방문을 사절하고 노인들이 병원을 떠나거나 혹은 새로운 입주노인도 접수하지 않으며 반드시 외출해야 하는 노인은 양로시설로 돌아온 이후 밀접 관찰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밖에 양로시설은 노인과 시설직원에 대한 건강파일을 만들어 매일 아침 검사와 건강기록관리를 실시한다. 방문자에 대한 등기제도를 실시하고 모든 외래 방문자는 반드시 의료용 외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인들이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고양하고 환경 청결 위생 보장을 제창한다. 노인에게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칸방을 배정하여 자아격리 하고 의료진이 건강상황을 평가 후 병세에 따라 의료기관에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며 방문은 일시 중단한다.
유치원 및 학교는 유아와 학생들이 집단 생활하는 공간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이 집중되어 있어 교차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과학적이고 적확하게 학교의 코로나19방역을 지도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생명안전을 지키며 교정의 정상적인 학습 질서를 지키기 위해 2020년 3월 12일, 국가 교육부의 코로나 19대응지도소조 판공실은《유치원 코로나19방역 지침》, 《중·초등학교 코로나19 방역 지침》,《대학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펴냈다.
유치원 및 학교의 주요한 방역조치는 다음과 같다. 귀교 전에 코로나 19 위험지역(우한 등)에 거주 혹은 여행한 학생의 경우, 주거격리 14일 후 귀교할 것을 건의한다. 귀교 후 매일 체온과 건강상황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으로 줄이며 타인 접촉을 피한다. 학생이 기타 교사 및 학생들과 근거리 접촉하는 환경에서 의료 외과용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고 활동범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매일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하며 결석, 조퇴, 휴가를 철저히 기록한다. 학생에게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 담당 관리자에게 보고하고 의료보건 기관과 협조하여 밀접 접촉자 관리와 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학교는 대형 집단행사를 최대한 피하고 교실, 숙소, 도서관, 활동센터, 식당, 강당, 교사 사무실, 화장실 등 공공활동 공간은 환기와 청결을 자주 하고 손세정제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두어야 한다. 학교측은 코로나 19와 기타 병으로 인해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한 학생을 위해 온라인 수업과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병으로 시험을 보지 못한 학생은 보충시험을 보게 하되 생활기록부에는 기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노인은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전염병에 쉽게 감염되는 취약층으로 코로나19의 위중 증상 그룹에는 중·노년 환자가 많았다. 2020년 1월 28일, 국가보건건강위는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에 대한 통지》를 인쇄 및 발행하고 노인의 방역업무를 중요한 업무로 삼아 관리하고 효과적 조치를 취해 노인 감염률을 낮추며 중증 및 사망 사례를 최대한 줄일 것을 요구했다. 전국노령공작(工作)위원회 판공실이 발표한 《노년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으로 방역하고 과도하게 당황하지 않으며 외출을 최대한 줄이고 개인방역을 실시하고 영양섭취와 식품위생을 중시하고 합리하고 적절한 운동과 관련 방역 지식을 자발적으로 학습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방역 지침(ver1.0)》은 노인방역 조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있다. 노인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 조치와 손 위생요구 그리고 위생 및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보장하고 개인용품을 공용하는 것을 피하고 통풍에 주의하고 소독조치를 실천해야 한다. 노인들이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갖도록 제창해야 한다. 노인에게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가격리하고 기타 인원과 근거리 접촉하는 것을 피하며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은 후 병세에 따라 의료시설에 이송되어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료 외과용 마스크를 제때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피해야 한다. 의심 환자와 유효한 방역 조치 없이 밀접 접촉한 경우 즉시 등기하고 의학 관찰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모임과 회식 등 집단행사를 줄이고 집중 공동식사 등을 배치하지 않는다. 이밖에 의심증상을 보였던 노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노인과의 밀접 접촉자는 14일 간의 의학 관찰을 받아야 하고 환자가 떠난 후(예로 입원 및 사망 등)에는 거주지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어린이는 코로나 19 취약층 중의 하나이다. 2020년 2월 2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역 기제는 어린이와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ver1.0)》은 어린이 방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인파가 밀집된 지역과 밀폐된 지역으로 가지 않으며 친척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질환 증상자와 접촉하지 않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고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재채기나 기침 시 휴지 혹은 팔꿈치로 입과 코를 막는 습관을 배양해야 한다. 발열이나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보호자와 함께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호자는 거실 환기를 자주하고 실내소독을 철저히 하여 청결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고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손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아이와 접촉해야 한다. 보호자는 아이에게 정확한 손씻기 방법을 가르쳐 자주 손을 씻고 함부로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아울러 적절한 운동과 합리적인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휴식으로 아이가 양호한 위생습관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학생들의 건강은 수 많은 가정과 연관되는 방역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2020년 1월 29일, 국가 교육부는 방역기간 동안 개학 연기를 준비하여 개학이 지연되는 동안 ‘학교 수업은 중단하나 교육과 학기는 중단하지 않는 것’을 주문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ver1.0)》에 따르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는 다음과 같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코로나19 위험 지역(우한 등)에 거주 혹은 여행 한 적이 있는 학생은 고위험 지역을 떠난 후 자가격리 혹은 지정장소에서 14일간 의학 관찰을 받아야 한다. 각 지역의 학생들은 가급적으로 집에 머물고 친척방문과 모임 및 회식을 줄이며 사람이 집결된 공공장소에서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매일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단지 혹은 학교의 요구에 따라 주민단지 혹은 학교의 담당자에게 보고해야 한다. 겨울방학이 끝날 때 학생에게 의심증상이 없으면 정상적으로 귀교할 수 있다.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학교에 알리거나 학생 보호자가 학교에 알려 제때 진료 받고 치유된 후 귀교할 수 있다. 귀교 도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의료용 외과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위생을 유지하며 여행 중 건강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자와의 근거리 접촉을 피해야 한다. 여행 중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용 외과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하여 타인과 접촉하는 것을 피함과 동시에 병세에 따라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시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여행 및 주거 증명을 자발적으로 고지하고 교통편 이용 티켓 등 관련 정보를 적절히 보관하며 밀접 접촉 관련 역학조사 등에 긴밀히 협조한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대중예방 가이드북》에 의하면, 최근 2주 동안 우한 등 질병유행 지역에서 거주 및 여행했던 사람을 등록 관리하고 격리와 함께 상황에 따른 진료 등의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소재지 마을의 당지부 혹은 주민단지로 가서 등록하고 외출을 삼가하며 사람이 집중된 공공장소에서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질병유행 지역을 떠난 시간부터 연속 14일 간 본인의 건강상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이를 매일 2회 실시한다. 여건이 허용되면 단독 거주하거나 혹은 통풍이 잘되는 독방에 거주하고 가족과 밀접 접촉하는 것을 가급적 삼간다.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가슴 답답증, 호흡곤란, 식욕 저하 및 무기력, 구토, 설사, 두통, 두근거림, 결막염, 사지·허리·등의 근육이 경미하게 쑤시는 듯한 통증 등)이 나타날 경우, 병세에 따라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 외과 의료용 마스크 혹은 N95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 가는 것을 피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차창을 열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며 손 위생을 수시로 유지하고 타인과는 최소 1미터 거리를 유지하고 교통수단이 오염됐을 시에는 염소가 포함된 소독제 혹은 과산화아세트산 소독제 사용을 제안하며 호흡기 분비물 혹은 체액에 오염된 모든 물건의 표면을 소독한다.
자가격리는 과학적 방역의 필요 수단이자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자가격리 의학관찰 대상자에 대한 개인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감염을 예방 통제하는 것을 지도하기 위해 국가보건건강위는 2020년 2월 5일, 《코로나19 방역 중 자가격리 의학관찰 감염자에 대한 방역 지침 (시행)》를 발표하고, 자가격리 의학관찰 방문 지도원과 자가격리 의학관찰 대상자 및 가족 구성원 혹은 룸메이트 등의 관계자에 대한 감염방역 조치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방역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 의학관찰 대상자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통풍이 가장 잘되는 방을 선택하여 격리하고 자주 환기하며 출입문은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 기타 가족 구성원 혹은 룸메이트의 방과 통하는 방문을 열 경우 우선 환기조치를 취해야 한다. 격리된 방을 함부로 떠나지 않고 반드시 떠나야 할 경우에는 우선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거나 소독 후 다시 방문 밖으로 나간다. 기타 가족 구성원 혹은 룸메이트와의 접촉을 가급적 줄이고 1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급적 바람이 불어오는 아래 방향에 위치하고 중앙 집중식 냉난방 시설 사용을 피한다. 충분히 휴식하고 영양을 섭취하며 가급적 격리된 방안에서 식사하고 물을 마시며 시간대별로 화장실을 이용하고 사용 후에는 환기하고 알코올 등 소독제로 몸이 접촉했던 물체 표면을 청소하고 소독한다. 기침 예절을 지키고 기침을 할 경우 티슈로 입과 코를 막고 아무 곳에 가래침을 뱉지 않고 티슈와 마스크는 사용 후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사용했던 물건은 제때 청결 소독한다. 자가격리 의학관찰 통지에 따라 매일 오전과 오후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이 느껴지면 수시로 측정하고 기록하며 발열과 기침 그리고 숨가쁨 등의 급성호흡 증상이 생길 경우 격리지역 관찰 인력에게 즉시 통보한다.
자가격리 의학관찰 대상자의 가족 구성원, 룸메이트, 건물 청소 인력, 경비 인력 등은 필요에 따라 자가격리 관찰 대상자와 접촉 시 방역에 유념하고 방역 용품을 정확히 착용하고 벗어야 한다.
겨울과 봄은 호흡기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일반감기와 유행성 감기 그리고 코로나 19는 모두 발열 증상이 보이지만 구체적인 증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일반 감기는 통상 재채기, 콧물, 인후통 등 뚜렷한 호흡기 증상이 있지만 전신 증상이 경미하고 열이 나지 않거나 혹은 잠시 나타날 뿐이다. 대다수 유행성 감기는 열이 높고 전신 증상이 심한 편이며 오한, 두통, 전신통증, 코막힘 및 콧물, 마른기침, 가슴통, 메스꺼움, 식용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코로나 19는 발열, 무기력함,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나며 소수의 경우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며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지침(ver1.0)》에 따르면,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경우, 아래 증상 중의 한 가지라도 나타나면 자가격리 방식으로 관찰할 것을 권장한다. 첫째, 증상이 경미하고 체온이38℃ 이하로 숨이 가쁘거나 숨이 차며 가슴 답답증과 호흡 곤란 등의 힘든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호흡, 혈압, 심박수 등 생명 징후가 평온하다. 둘째, 엄중한 호흡기 및 심혈관 계통 등의 기저질환이 없고 심각한 비만환자인 경우다.
동《지침》은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재택 주거 중인 발열 환자는 휴식에 주의하고 균형적으로 영양을 섭취하며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찬 음료를 삼가해 비장과 위장의 정상적 기능을 보장해야 한다. 맹목적 혹은 부적절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마스크를 정확하게 착용하고 가족과 음식을 분리하여 식사하며 가족과 1.5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오한, 발열, 근육통, 기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해열과 해독 그리고 기침을 멈추는 것에 유용한 중국전통의약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권태로움, 메스꺼움, 식욕부진,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화습(化濕)과 해표(解表) 등의 중국전통의약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발열에 인후통을 수반하는 환자는 청열해독에 이인(利咽) 기능을 가진 전통의약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발열에 대변이 후련하지 못한 증상을 수반한 환자는 통부(通腑)와 사열(瀉熱) 등의 제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재택주거 중인 발열환자의 체온이 38.5℃이상일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 혹은 아이스쿨팩 등으로 물리적으로 열을 내리는 조치를 취할 수 있고 해열진통류와 청열해독류의 중국전통의약 복용을 권장한다. 환자의 체온이 2시간 이상 오른 후 내리지 않고 가슴 답답함과 숨이 차거나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며 설사 혹은 구토가 심해질 경우에는 지정 병원이나 발열 진찰실로 가서 진료 받을 것을 권장한다. 호흡 빈도가 ≥30회/분에 이르고 호흡곤란 및 입술이 청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120 긴급구조 전화로 연락하여 긴급구조 의료진이 지정병원 및 발열 진찰소로 이송하여 구조해야 한다.
국가보건건강위가 2020년 1월 22일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방역 방안(ver2.0)》은 코로나19 발병 사례 모니터링 방안, 역학조사 방안, 노출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실험실 모니터링 기술 지침을 명확히 제기하고 조직지도 관리, 발병 사례 발견과 보고, 역학조사 등 9가지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각급 의료시설과 질병통제 시설의 발병 사례 모니터링 그리고 발견 및 보고 업무를 지도했다. 해당 방역방안은 의심되는 발병 사례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세 가지 임상표현, 즉 발열 및 폐렴 등 영상학적 특징이 있고 발병조기 백혈구 수치의 정상 혹은 하락 그리고 임프구 수치의 하락 증상과 함께 발병 14일 전에 우한을 여행하고 거주했던 적이 있거나 발병 14일 전에 우한에서 온 호흡기 증상 수반 발열 환자와 접촉했거나 집단적 발병 혹은 확진자와의 역학적 관련 여부 등 한 가지 유행병학 병력을 가진 환자가 해당된다.
해당 방역방안은 다음과 같이 주문하고 있다: 의료시설이 의심환자 및 확진자 정의와 일치한 환자를 발견했을 시, 요구에 따라 역학조사와 임상표본채집 그리고 관련 병원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격리와 소독 그리고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독방격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국가보건건강위는 2020년 1월 30일에 인쇄 및 발행한 《코로나19 감염 위험별 대상자 방역 지침》에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대상자의 교통이동 시 진행하는 방역 방안을 제기했다: 의료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을 유지하고 지하철 및 공공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가급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며 사람이 집중된 장소로 가는 것을 피한다. 진료 시 의료진에게 질병유행지역 여행거주 여부와 타인과의 접촉상황을 자발적으로 통보하며 의료기관이 관련 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협조한다.
동시에 의료기관은 내원 환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진을 합리하게 배치하여 의료기관 내부 감염의 위험을 낮춘다. 의심환자 혹은 확진자가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차단 혹은 확산 통제 조치를 취하며 규정에 따라 환자가족과 기타 밀접 접촉자에 대해 의학관찰 및 기타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한다. 코로나19 치료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은 환자를 즉시 지정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